2022년 4월 11일 월요일

[로마 황제] 제36대 황제 : 퀸틸루스(Quintillus, 270)

36대 황제 : 퀸틸루스(Quintillus, 270)

 

  • 로마 제국의 제36대 황제
  • 재위 : 270(17~177)
  • 출생 : ?
  • 사망 : 2704

 

클라우디우스 고티쿠스의 동생 퀸틸루스(Quintillus)270년에 수개월 간 통치한 로마 제국의 황제로, 판노니아 인페리오르 지역의 시르미움에서 태어났다.

 


형이 군인으로서 탁월한 용기와 리더십을 갖췄다며 세간의 찬사를 받으며 출세를 거듭하는 동안, 퀸틸루스는 별다른 공적을 세우지 못했다. 나중에 군대에게 불신임당한 것을 볼 때, 그는 형과는 달리 군사적 재능이 결여되었고 형의 곁을 지키며 조용히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형이 즉위한 후 이탈리아 사르다니아의 징세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했다는 기록이 존재하는 걸 볼 때 공직을 맡긴 했던 것으로 보인다.

 

[270년 황제로 추대되다]

 

2703월 형인 클라우디우스가 전염병으로 사망하자, 그를 수행하던 군대는 동생 퀸틸루스를 황제로 추대했다. 이 당시, 퀸틸루스는 형의 명령에 따라 이탈리아 북부를 방어하는 책임을 맡아 아퀼레이아에 남아 있었다고 하며, 형이 원로원, 군대, 민중들에게 신망이 워낙 높았고 이 사람 역시 인망이 있는 탓에 자연스레 권력 승계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12세기의 동로마 제국 역사가 요안니스 조나라스의 기록에 따르면, 로마 원로원은 처음부터 퀸틸루스를 황제로 추대했다고 한다.

 

[다뉴브 강의 로마군이 그를 불신임하다]

 

그러나 다뉴브 강에 주둔한 로마군은 퀸틸루스를 비루한 인물로 여겨 황제 즉위를 불신임했고, 클라우디우스의 부하로서 기병대 지휘를 맡아 여러 공적을 세웠던 아우렐리아누스를 새 황제로 추대했다. 이리하여 로마 제국은 내란의 위기를 맞이한다.

 

[원로원이 추대를 취소하다]

 

다뉴브 강 주둔 로마군이 아우렐리아누스를 황제로 추대했다는 소식이 로마에 전해지자, 원로원은 퀸틸루스 추대를 취소했고 퀸틸루스 추대에 동의했던 로마군도 그를 저버린다. 결국 퀸틸루스는 사망한다. 그의 사인은 기록에 따라 엇갈린다. 어떤 기록에는 그가 부하들에게 암살되었다고 하고, 또 다른 기록에는 그가 자살했다고 한다. 또한 그의 통치 기간에 대한 기록도 엇갈린다. 일부 자료에는 퀸틸루스가 재위 17일 만에 죽었다고 하고, 다른 자료에는 그가 177일 동안 재위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콘스탄티누스 왕조와의 연결점?]

 

콘스탄티누스 1세의 할머니(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의 어머니)가 클라우디우스 2세와 퀸틸루스의 동생 크리스푸스가 낳은 딸이라고, 콘스탄티누스 왕조 시대 작성된 믿을 수 없는 고대기록 <히스토리아 아우구스타>에서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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