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아달라이사금(阿逹羅尼師今, AD 154~184) 31년 : 기원후 184년
▶ 아달라이사금이 죽다 : 184년 03월(음)
- 三十一年, 春三月, 王薨.
- 31년(184) 봄 3월에 왕이 돌아가셨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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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왕이 세상을 떠났다 : 아달라이사금은 재위 31년에 사망하였는데, 본서에서 그 전 10년의 기록이 없다. 그의 사후 석씨계인 벌휴이사금이 즉위한 것을 볼 때, 내부의 정치적 분쟁이 있었을 가능성도 상정해 볼 수 있다. 그 왕릉에 대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경주 배동 삼릉(慶州 拜洞 三陵, 사적 제219호) 중 가장 아래의 무덤을 아달라왕릉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조선 영조대 이후의 전승일 뿐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부에 대한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아 분명하지는 않지만 봉분의 형태를 볼 때, 통일신라시대 횡혈식석실분으로 추정하면서 경주 배동 삼릉 전체가 왕릉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이근직, 2012, 『신라왕릉 연구』, 학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