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파사이사금(婆娑尼師今, AD 80~112) 3년 : 기원후 82년
▶ 농사를 권장하고 병장기를 수리하게 하다 : 82년 01월(음)
- 三年, 春正月, 下令曰, “今倉廩空匱, 戎器頑鈍, 儻有水旱之災·邉鄙之警, 其何以禦之. 冝令有司, 勸農桑·練兵草[정덕본에는 草로 되어 있고, 《삼국사절요》·주자본·을해목활자본에는 革으로 되어 있다. 문맥상 革이 옳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본에서도 革을 따랐다.], 以備不虞.”
- 3년(82) 봄 정월에 영을 내려 말하기를, “지금 창고가 비었고 무기는 무뎌 있다. 만약 홍수나 가뭄의 재난이 있거나 변경 지역에서 경계할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마땅히 담당 관서로 하여금 농사와 양잠을 권하고 무기를 연마하여 불의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