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실성이사금(實聖尼師今, AD 402~417) 2년 : 기원후 403년
▶ 미사품을 서불한으로 삼다 : 403년 01월(음)
- 二年, 春正月, 以未斯品爲舒弗邯, 委以軍國之事.
- 2년(403) 봄 정월에 미사품(未斯品)[1]을 서불한(舒弗邯)[2]으로 삼아 군사와 국정에 관한 일을 맡겼다.
▶ 백제가 변경을 침입하다 : 403년 07월(음)
- 秋七月, 百濟侵邊.
- 〔2년(403)〕 가을 7월에 백제가 변경을 침입하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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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미사품(未斯品) : 미사흔(未斯欣)과 이름이 유사하지만 별개의 인물이다. 실성이사금 2년(403)에 서불한(舒弗邯)이 되어 국정을 맡았고 실성이사금 7년(408) 2월에 대마도(對馬島)를 정벌하려 할 때 이를 만류하여 중지시켰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사실이 없다.
- 서불한(舒弗邯) : 신라 경위 17관등 중 제일 높은 이벌찬(伊伐湌)의 이칭이다. 이벌찬에 대해서는 본서 권1 신라본기1 유리이사금 9년(32)조의 이벌찬에 대한 주석 참조.
- 백제가 … 침입하였다 : 본서 권25 백제본기3 아신왕(阿莘王) 12년(403) 7월조에 동일한 사실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