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4일 일요일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17대 나물이사금(AD 356~402) 7년 : 기원후 362년

17대 나물이사금(奈勿尼師今, AD 356~402) 7: 기원후 362

 

시조묘 뜰의 나무가 서로 엉켜 붙다 : 36204()

 

  • 七年, 夏四月, 始祖廟𨓍樹連理.
  • 7(362) 여름 4월에 시조묘(始祖廟) 뜰의 나무가 서로 엉켜 붙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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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나무가 서로 엉켜 붙었다 : 연리(連理)는 그루를 달리하는 나무가 가지에서 서로 엉켜 붙어 하나로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역시 중국에서 고대로부터 왕자(王者)의 덕()이 천하에 퍼짐을 상징하는 서상(瑞相)이었다(李熙德, 1999, 韓國古代 自然觀王道政治, 혜안, 216). 백호통(白虎通)5, 봉선(封禪)편에 천하가 태평하여 상서로운 징조가 이르게 된 것은 군주가 통치를 계승하고, 음양이 조화되어 만물이 질서를 가지고, 아름다운 기운이 가득 차서 상서로운 징조가 함께 이르고 모두 덕에 응답하여 이르게 된다. 덕이 초목에 이르면 주초(朱草)가 생기고, 나무가 연리(連理) 라고 했고, 송서(宋書)29 부서(符瑞) ()에서는 목연리(木連理)는 왕자의 덕택(德澤)이 순흡(純洽)하여 팔방(八方)이 하나로 합하면 생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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