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일성이사금(逸聖尼師今, AD 134~154) 7년 : 기원후 140년
▶ 말갈의 침략에 대비하다 : 140년 02월(음)
- 七年, 春二月, 立柵長嶺, 以防靺鞨.
- 7년(140) 봄 2월에 장령(長嶺)에 목책을 세워 말갈(靺鞨)[1]을 방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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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말갈(靺鞨) : 일반적으로 6~10세기 만주 동부 지역에 거주한 퉁구스계 종족에 대한 지칭이다. 중국 역사서에 ‘말갈(靺鞨)’이란 종족명은 『북제서(北齊書)』 무성제기(武成帝紀) 청하(河淸) 2년(563)조에 처음 나온다. 본서 본기에는 말갈이 초기부터 신라 말까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6세기 이후의 말갈은 중국 역사서에 보이는 것과 동일한 존재로 볼 수 있지만, 초기 기사의 말갈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본서 권1 신라본기1 지마이사금 14년(112) 정월조 기사의 주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