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황제 : 헤렌니우스 에트루스쿠스(Herennius Etruscus, 251) - 공동황제
- 로마 제국의 제30대 황제
- 재위 : 251년 5월 ~ 251년 6월(데키우스 황제와 공동 재위)
- 출생 : 227년
- 사망 : 251년 6월
헤렌니우스 에트루스쿠스(Herennius Etruscus, 227년 경 ~ 251년 6월)는 251년 당시 로마 황제였으며 아버지 데키우스와 함께 통치했다.
[227년]
헤렌니우스는 227년경 도나우 강 방어선에 인접한 판노니아 시르미움 인근에서 출생했다. 그는 도나우 방어선 주둔 로마군에서 장군으로 활동하던 데키우스와 이탈리아 귀족 가문 출신인 헤레니아 에트루킬라의 장남으로, 남동생으로 가이우스 발렌스 호스틸리아누스 메시우스 퀸투스가 있었다. 헤렌니우스는 데키우스가 장군으로서 활동할 때 종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 데키우스와 함께 공동황제로 재위하다]
헤렌니우스는 250년 부친 데키우스로부터 카이사르(부황제)에 선임되었고, 251년 5월 아우구스투스(정황제)에 선임되어 부친과 공동 황제가 되었으며, 집정관을 겸임했다. 이 시기 크니바 왕이 이끄는 고트족이 발칸 반도를 침략하자, 그는 부친과 함께 출진했다. 헤렌니우스와 데키우스는 니코폴리스 전투에서 고트족을 기습하여 첫 승리를 거뒀다.
[아브리투스 전쟁에서 전투중 사망하다]
251년, 아브리투스 전쟁에서 아버지와 함께 사망했다. 이 두 황제가 죽자 남아있던 로마의 권력자들에 의해 트레보니아누스 갈루스가 황제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