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유례이사금(儒禮尼師今, AD 284~298) 9년 : 기원후 292년
▶ 왜가 사도성을 빼앗자 다시 되찾다 : 292년 06월(음)
- 九年, 夏六月, 倭兵攻䧟沙道城, 命一吉湌大谷, 領兵救完之.
- 9년(292) 여름 6월에 왜병(倭兵)[1]이 사도성(沙道城)[2]을 공격해 함락되니, 왕이 일길찬(一吉湌)[3] 대곡(大谷)[4]에게 병사들을 거느리고 가서 도와주어 되찾도록 명령하였다.
▶ 가뭄과 누리의 피해가 생기다 : 292년 07월(음)
- 秋七月, 旱·蝗.
- 〔9년(292)〕 가을 7월에 가뭄이 들고 누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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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왜병(倭兵) : 본서 권1 신라본기1 혁거세거서간 8년(B.C.50)조의 주석 참조.
- 사도성(沙道城) : 위치 미상의 성이다. 본서 권2 신라본기2 아달라이사금 9년(162)조의 사도성에 대한 주석 참조.
- 일길찬(一吉湌) : 신라 경위(京位) 17관등(官等) 중 제7등이다. 본서 권1 신라본기1 유리이사금 9년(32)조의 일길찬에 대한 주석 참조.
- 대곡(大谷) : 이 기사에만 등장하는 인물로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