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조분이사금(助賁尼師今, AD 230~247) 13년 : 기원후 242년
▶ 풍년이 들고 고타군에서 상서로운 벼이삭을 바치다 : 242년 (음)
- 十三年, 秋, 大有年. 古陁郡進嘉禾.
- 13년(242) 가을에 크게 풍년이 들었다. 고타군(古陀郡)[1]에서 상서로운 벼이삭[嘉禾][2]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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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고타군(古陀郡) :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이다. 본서 권1 신라본기1 파사이사금 5년(84) 5월조의 고타군주에 대한 주석 참조.
- 상서로운 벼이삭[嘉禾] : 한 줄기 벼에서 두 개 이상의 이삭이 팬 것을 말하는데, 왕의 덕이 성할 때 생겨난다는 믿음이 있다. 상서(祥瑞)로운 징조가 나타났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