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아달라이사금(阿逹羅尼師今, AD 154~184) 9년 : 기원후 162년
▶ 사도성을 순행하다 : 162년 (음)
- 九年, 巡幸沙道城, 勞戍卒.
- 9년(162)에 왕이 사도성(沙道城)[1]을 방문하여 그곳을 지키는 병사들을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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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사도성(沙道城) : 본서 권2 신라본기2 유례이사금 9년(292) 6월조, 동왕 10년(293) 2월조 및 권37 잡지6 지리4 삼국유명미상지분(三國有名未詳地分)조에도 나온다. 「남산신성비(南山新城碑)」 제2비에 나오는 ‘사도성(沙刀城)’도 같은 곳일 가능성이 있다. 그 위치를 알 수는 없지만 주로 왜의 침입과 연관된 곳이어서 동해안 쪽으로 추정된다.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일대(中田勳, 139쪽)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일대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명확한 근거가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한편 본서 권23 백제본기1 초고왕 45년(210) 2월·10월조 및 권24 백제본기2 구수왕 3년(216) 8월조, 동왕 4년(217) 2월조에도 사도성이 나오지만 다른 곳일 가능성이 높다.〈참고문헌〉中田勳, 1956, 「古代日韓航路考」, 『古代日韓交涉史斷片考』李丙燾, 1977, 『國譯 三國史記』, 乙酉文化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