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일성이사금(逸聖尼師今, AD 134~154) 13년 : 146년
▶ 압독의 반란을 평정하다 : 146년 10월(음)
- 十三年, 冬十月, 押督叛, 發兵討平之. 徙其餘衆於南地.
- 13년(146) 겨울 10월에 압독(押督)이 반란을 일으키니,[1] 군사를 출동시켜 토벌하여 평정하였다. 그 남은 무리를 남쪽 지방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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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압독(押督)이 반란을 일으키니 : 압독은 현재의 경북 경산시 지역을 일컫는 말로, 본서 파사이사금 23년(102) 8월조에 압독국이 신라에 항복해 왔다는 기사가 실려 있고, 27년(106)조에는 파사이사금이 압독에 행차하여 진휼을 행하고 돌아왔다는 기사가 나온 바 있다. 참고로 『삼국유사』 권제1 왕력제1에서는 지마왕 때에 ‘압량국(押梁國)’을 멸망시켰다고 기록하여, 본서와는 차이를 보인다. 압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서 권1 신라본기1 파사이사금 23년 8월조 기사의 주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