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유례이사금(儒禮尼師今, AD 284~298) 4년 : 기원후 287년
▶ 왜가 일례부로 쳐들어와 큰 피해를 주다 : 287년 04월(음)
- 四年, 夏四月, 倭人襲一禮部, 縱火燒之, 虜人一千而去.
- 4년(287) 여름 4월에 왜인(倭人)[1]이 일례부(一禮部)[2]를 기습 공격하였는데, 불을 질러 〔일례부를〕 태우고 1,000명을 포로로 잡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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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 왜인(倭人) : 본서 권1 신라본기1 혁거세거서간 8년(B.C.50)조의 주석 참조.
- 일례부(一禮部) : 위치 미상의 지명이다. 부(部)를 군(郡)의 오기로 보아 일례군(一禮郡)이라 파악할 수 있다면 일리군(一利郡, 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일대)일 가능성이 있다(정구복 외, 2012, 『(개정증보) 역주 삼국사기3 주석편(상)』,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78쪽).